주성그룹 유자녀 강다연은 6년 동안 하재민의 가짜 혼인신고서에 속아 학업과 고액 연봉도 포기한 채 그의 창업을 돕고, 불임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썼다. 교통사고 후, 하재민이 대학 선배와 이미 혼인신고를 하고 아이까지 낳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다연은 동시에 자신이 수천억 원대 유산 상속자임을 깨닫는다. 어릴 적 자신을 구해준 다연을 10여 년간 찾아 헤맨 최고 재벌 장이준은 정략결혼을 명분으로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 차근차근 반격에 나선 다연은 하성그룹 지분을 반납하고 주성그룹에서 입지를 다지며, 악인들의 실체를 폭로해 감옥으로 보낸다. 장이준과 계약 부부로 시작해 점차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 다연은 새어머니 엄정아 모자의 계략을 물리치고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마침내 기만과 상처를 훌훌 털어내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