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마들린은 온 세상의 비난을 한 몸에 받으며 피도 눈물도 없는 속물녀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빈센트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맬 때, 그녀는 그의 이복형제 니콜로의 품에 안기는 척했죠.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돈 때문에 죽어가는 후계자를 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배신이 잔인한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마들린은 빈센트를 살리기 위해 몰래 신장을 기증하고 쓸쓸히 떠났거든요. 3년 후, 5성급 호텔에서 일하던 마들린은 빈센트와 재회합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는 거대한 가문의 제국을 다시 장악했지만, 마음은 이미 증오로 휩싸인 상태였죠. 다시 만난 빈센트는 모진 말과 의도적인 도발로 끊임없이 마들린을 괴롭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