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재거 해밀턴은 수양동생 테이텀을 위해 에이버리를 버린다. 에이버리는 극도로 위험한 남자인 그의 삼촌 베켓과 곧바로 결혼한다. 3년 후, 돌아온 재거가 임신 중인 에이버리를 습격해 그녀는 안타깝게 유산하고 만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베켓은 저택을 봉쇄한 뒤 두 사람을 엄벌에 처한다. 결국 재거와 테이텀은 철저히 무너진 채 추방당한다. 훗날 에이버리와 베켓은 새로운 아이를 맞이한다. 거지가 된 재거는 가문으로 돌아오게 해달라며 애원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 뒤 쓸쓸히 죽어간다. 베켓의 아내이자 가문의 새 후계자를 낳은 어머니로서, 에이버리는 마침내 자신만의 힘을 되찾는다.